안녕하세요*-*
달콩선아입니다~
오늘 날씨가 무척이나 따뜻하죠?
그래봤자 겨울이긴 하지만요^^;;
요즘 무한도전에서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라는 특집을 진행하고 있죠?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특집은 이정현,지누션,S.E.S,터보,김건모,김현정,소찬휘 등
1990년대의 전설들의 무대를 다시 한번 볼 수 있는 특집입니다^^
저번주 무한도전을 시청하면서 예전추억에 사로잡혀
무척 재미있게 시청했답니다.
1990년대 전설들의 무대를 보고 있자니 문득 떠오른 영화 한편
바로 써니입니다.
2011년에 개봉한 영화로 벌써 3년이나 지났네요.
간단히 줄거리를 살펴볼까요?
가장 찬란한 순간, 우리는 하나였다
전라도 벌교 전학생 나미는 긴장하면 터져 나오는 사투리 탓에 첫날부터 날라리들의
놀림감이 된다. 이때 범상치 않는 포스의 친구들이 어리버리한 그녀를 도와주는데…
그들은 진덕여고 의리짱 춘화, 쌍꺼풀에 목숨 건 못난이 장미, 욕배틀 대표주자 진희, 괴력의
다구발 문학소녀 금옥, 미스코리아를 꿈꾸는 사차원 복희 그리고 도도한 얼음공주 수지.
나미는 이들의 새 멤버가 되어 경쟁그룹 ‘소녀시대’와의 맞짱대결에서 할머니로부터 전수받은
사투리 욕 신공으로 위기상황을 모면하는 대활약을 펼친다.
일곱 명의 단짝 친구들은 언제까지나 함께 하자는 맹세로 칠공주 ‘써니’를 결성하고
학교축제 때 선보일 공연을 야심차게 준비하지만 축제 당일, 뜻밖의 사고가 일어나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그로부터 25년 후, 잘 나가는 남편과 예쁜 딸을 둔 나미의 삶은 무언가 2프로 부족하다.
어느 날 ‘써니짱’ 춘화와 마주친 나미는 재회의 기쁨을 나누며,
‘써니’ 멤버들을 찾아 나서기로 결심하는데…
가족에게만 매어있던 일상에서 벗어나 추억 속 친구들을 찾아나선 나미는
그 시절 눈부신 우정을 떠올리며 가장 행복했던 순간의 자신과 만나게 된다.
저는 영화 써니를 족히 5번은 봤어요.
물론 제가 겪었던 학창시절과는 많이 다르지만
친구들과의 우정은 저때나 지금이나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친구들과 함께 웃고 떠들고 사고도 치며 많은것을 배우고 깨달으며 함께 성숙해져갔던 시절.
다시 돌아오지 않는 시절인걸 알기에 더욱더 그리운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내곁에 진정한 친구 3명만 있다면
그 인생은 성공한 인생이다 라는 말이 있듯이
친구란 존재는 그만큼 중요한 것 같아요.
아침부터 저녁까지 함께 지내온 시간만큼,
어쩌면 가족보다 서로에 대해 더 잘안다고 자부할 수 있겠죠?
사는게 팍팍해서 어느새 친구들과 만니기는 커녕 연락도 한지 오래되신 분들은
지금 당장 전화해보세요.
팍팍한 인생에서 조금이나마 행복해질 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