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리주저리

2015년 1월 2일에 적어보는 주저리주저리

선아 2015. 1. 2. 16:16

 

 

 

 

 

안녕하세요.

 

달콩선아입니다.

 

2015년 1월 1일 새해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맞이하셨나요?

 

어제부터 내린 눈으로 광주는 온통 하얀세상이 되어버렸답니다.

 

예전 어렸을 적엔 눈이 이렇게 많이 오면

 

눈싸움도 하고 눈사람도 만들며 땀이 흥건하게 날 정도로 정말 즐거웠었는데,

 

나이가 들면 들수록 추운건  왜 이렇게 못참겠고

 

눈이 오면 기분좋기 보다는 출근은 어떻게 해야할까 부터

 

옷은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등...

 

하늘에서 내리는 눈을 보며 기분좋아지기는 커녕

 

잡다한 고민만 늘어납니다.하하하-

 

저만 그런건 아니겠죠?

 

2015년도에는 세상사에 이미 찌들때로 찌들고 물들어 버렸지만

 

생각만이라도 조금 더 순수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프지 말고 건강했으면 좋겠고 작년보단 조금 더 행복했으면 좋겠고

 

힘든일이 닥쳐도 견딜 수 있는 만큼의 힘든일만 있으면 좋겠네요.

 

우리 2015년도에도 힘내서 열심히 살아보아요~*ㅁ*